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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가족행복채널

남강 총동문, 골프로 하나되다

양창순 기자
양창순 기자 15시간 ago

남강고등학교 총동문골프대회가 오는 2025년 8월 27일 정오, 여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동문 간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남강동문회 행사의 중심축으로 매년 성대히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0명의 선수를 목표로 50개팀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남강동문회장 김범재 동문과 제9대 남강총동문골프회장 이해원 동문이 공동으로 준비를 이끌며, 그간의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체계적이고 품격 있는 골프대회를 기획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SBS고등동문골프대회 운영 체계를 벤치마킹하여, 남강만의 색깔을 입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각 기수 간 참여 열기를 높일 수 있는 경쟁 시스템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와 시상 부문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기념품 역시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상품도 다채롭게 준비되며, 다변화된 시상 체계를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남강고등학교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만 명의 동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 하나된 스포츠 행사는 비단 골프를 넘어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총동문골프대회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동문 간 유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가는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주최 측은 끝으로 “남강인의 자긍심을 나누는 자리에 각 기수 동문 여러분의 애정 어린 참여와 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모든 동문과 그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남강총동문골프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동문회의 정체성을 다지고 미래의 연대를 설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비전이 맞물려, 대한민국 고교동문사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